FIFA 윤리위원회, 정몽준 과거 기부금 사용처 조사

FIFA 윤리위원회, 정몽준 과거 기부금 사용처 조사

기사승인 2015-08-19 16:54:56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가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과거 기부금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2010년 파키스탄 홍수 당시 기부금에 대한 조사를 피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정몽준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4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시기상 피파 부회장 선거를 앞둔 때였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10년은 한국이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 나섰던 때였다”는 점도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파는 정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보낸 기부금이 당초 계획대로 축구장 건설 등에 쓰였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은 지난 1990년대부터 한국와 해외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파키스탄 재난 구호 성금은 순수한 인도적 지원이었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피파의 비윤리적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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