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글로벌 유통회사 퍼스트팜과 필리핀내 약국체인(머큐리 드러그 등)의 독점적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는 Optimus Health Care Corp는 한국에서 제조한 의약품, 의약용품, 기능성식품 등을 필리핀 최대 약국 체인인 머큐리 드러그(년 매출 약 5조, 74년 역사), 그리고 왓슨, 제네릭 파머시, 등 4300여개의 매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1500개의 머큐리 드러그샵에 한국상품 전용코너가 설치돼 한국의 우수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학용품, 화장품, 식품, 공산품 그리고 베타제로와 같은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한국상품 전용코너에 전시되고 판매 될 전망이다.
또 한국 뉴트라젠에서 개발한 치매 관련 기능성식품 ‘베타제로’는 글로벌 유통업체인 퍼스트팜이 동반적 파트너쉽으로 본 사업을 계속 함께 해 나갈 Optimus Health Care Corp에게 독점적 공급(년간 50만개 이상 판매 물량 게런티)을 하게 됨에 따라 침체된 국내 식품 업계에 활력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베타제로는 참당귀와 미강의 장점을 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존에 증상을 늦추는 모든 치매치료제와는 차별화 된 치매 원인 물질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한편 이날 계약식에는 아이릭 아리바스(Iric C. ARRIBA S) 주한 필리핀 총영사를 비롯해 Optimus Health Care Corp측에서 Ruben D. Torres회장, Mercury Drug Group측에서 Eduardo K. Veloso,
Reynaldo F. Santos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이시형 박사, 뉴트라젠 유행준 사장, 유엔글로벌컴펙트의 NGO단체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 등 150여명의 필리핀 수출 사업에 관심을 가진 업체에서 참석했다.
한편 퍼스트팜은 필리핀과의 계약 체결에 이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국·중국·대만·캐나다 등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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