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1피홈런 1실점…일주일만에 37호 세이브

오승환 1이닝 1피홈런 1실점…일주일만에 37호 세이브

기사승인 2015-08-21 21:49:55
[쿠키뉴스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홈런을 맞았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며 시즌 37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의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지난 14일까지 6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한 지 일주일 만에 추가한 세이브다. 오승환의 6경기 연속 세이브는 일본 최다 타이였다.

첫 상대 마쓰모토 게이지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4구째인 시속 147㎞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 기분 좋게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시모조노 타츠야에게 우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4구째 시속 145㎞ 직구가 공략당했다. 오승환의 시즌 6번째 피홈런이다.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미네이 히로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마지막 타자 오토사카 도모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1위 자리도 지켰다. 2위인 요코하마의 야마자키 야스(32세이브)와의 차이는 5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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