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타율 0.287, 범가너 상대 1타점 적시타… 팀은 패

강정호 타율 0.287, 범가너 상대 1타점 적시타… 팀은 패

기사승인 2015-08-22 12:45: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MVP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안타?타점 행진을 이틀째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7(342타수 98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상대 선발투수는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왼손 투수 범가너였지만,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당당하게 맞섰다.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범가너의 시속 136㎞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를 생산, 추격의 타점을 올렸다.

타구가 상대 3루수 맷 더피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굴러간 사이에 3루 주자 스타를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2회초 범가너가 2점포를 때리면서 피츠버그는 1-5로 밀려났다. 피츠버그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1점을 추가했지만, 3∼6회에는 범가너에게 삼자범퇴 당하며 꽁꽁 묶였다.강정호도 두 차례 범타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9회말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4-6으로 패했다. 전날까지 3연승을 달리던 연승 행진도 이날 멈췄다.

범가너는 6과 3분의 1이닝 3실점(3자책) 6탈삼진을 기록하고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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