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아이폰6 플러스 일부 제품의 카메라에 부품 결함으로 사진이 흐릿해지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애플이 이를 이용자에게 알리고 무상 수리(교체) 방침을 세웠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 플러스 일부에서 사진이 흐릿하게(blurry) 찍히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아이폰6 플러스용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뒷면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의 부품에서 결함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함 때문에 윤곽이 희미한 사진이 찍힌 것이다. 셀피(Selfie·자신을 찍은 사진) 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전면 카메라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은 구입일로부터 3년 이내에 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입한 제품이 무상 서비스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애플의 ‘아이사이트 카메라 교환 프로그램(iSight Camera Replacement Program)’ 사이트에 방문해 제품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국내 이용자는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를 방문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애플 관계자는 “리콜 서비스를 받기 전에 본인의 아이폰6 플러스에 저장된 각종 데이터를 백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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