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힐링캠프-500인’의 곽승영 PD가 MC 김제동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목동서로 한 식당에서 만난 SBS ‘힐링캠프-500인’의 곽승영 PD는 “내가 MC인 김제동에게 무거운 짐을 맡긴 것 같다 미안하다”며 “새로운 포맷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MC라 믿고 맡긴 것인데 너무 큰 부담감을 준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곽 PD는 “지난 3회 박형식 편에서 박형식이 노래를 할 때 김제동이 바닥에 주저앉아 자연스럽게 방청객의 다리에 머리를 기댔나 보더라”라며 “그 방청객이 ‘김제동의 소리 없는 떨림을 통해 그가 짊어진 긴장감과 부담을 그대로 느꼈다’고 SNS에 적은 방청 후기를 읽었다”고 전했다.
이어 곽 PD는 “김제동이 이번 회부터 자신의 호흡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미리 방송을 보고 오는 방청객이 늘어나고 질문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의 ‘힐링캠프’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힐링캠프’는 지난달 27일 방송부터 제목을 ‘힐링캠프-500인’으로 교체하고 새로운 포맷을 선보였다. ‘힐링캠프-500인’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김제동을 포함한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1명의 게스트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공개 리얼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11시15분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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