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성, 남자 경보 50㎞ 23위

박칠성, 남자 경보 50㎞ 23위

기사승인 2015-08-29 14:00:55
[쿠키뉴스팀] 박칠성(33·삼성전자)이 남자 경보 50㎞를 완주하며 23위에 올랐다.

박칠성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경기대회 남자 경보 50㎞ 경기에서 3시간56분42초를 기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3시간45분55초)보다 10분 이상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번 대회 목표로 삼았던 톱10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베이징의 덥고 습한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마쳤다.

포기하지 않은 덕에 박칠성은 올림픽 기준기록(4시간 3분)을 통과해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박칠성은 지난 2011년 대구 대회 경보 50㎞에서 3시간47분13초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7위에 올라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3시간45분55초(13위)로 자신의 한국 기록을 또 경신했다. 비인기 종목 중에서도 '더 인기 없는 종목'의 설움을 겪는 한국 경보에서 나온 값진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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