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기능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하이브리드’ 아이템이 올 가을 시즌 아웃도어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 개 이상의 기능과 요소의 장점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내는 하이브리드 아이템이 F/W 신제품으로 대거 출시됐다.

라푸마 ‘FX 라이트핏’의 경우, 착화감·안정성·경량성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반기 대표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제품이다. 발 전체를 감싸는 FULL PU-CASTING공법으로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갑피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고어텍스 내피를 통해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선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라푸마만의 스타일 감각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의 다이나믹 하이킹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하이브리드했다. 갑피 부분에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를 사용해 착화감과 통풍성을 극대화했으며,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로 와이어를 조절하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컬럼비아(Columbia) 벤트프릭 아웃드라이는 통기성과 방투습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방투습 테크놀로지인 아웃드라이를 갑피와 풋베드에 적용해 발등부터 발바닥까지 360도 방수가 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라푸마 관계자는 “올 가을 시즌에는 바람과 비로부터 신체를 완벽하게 보호하면서 동시에 스타일은 완벽하게 유지시켜주는 하이브리드 아웃도어 아이템이 각광 받을 것”이라며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한 것이 하이브리드 제품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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