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세모자 사건’의 뒷이야기를 언급해 화제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는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상중이 출연해 최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며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마음을 접었다.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며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7월 25일 방송된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편에 나온다. 방송을 보면 세모자는 제작진이 휴식 시간에 자리를 비우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대화를 나누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깜짝 어쩔 줄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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