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 사장 "통합 삼성물산 첫 과제는 시너지 창출""

"최치훈 사장 "통합 삼성물산 첫 과제는 시너지 창출""

기사승인 2015-09-02 11:49: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최치훈 사장은 2일 통합 삼성물산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 삼성물산의 첫 과제는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제가 의사회 의장을 맡았지만 세 사장님들의 경력이 훨씬 많으시기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합병 후의 첫 과제는 무엇보다도 같이 협업하여 시너지를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11시에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최치훈 사장,
윤주화 사장, 김신 사장, 김봉영 사장 등 4개 사업부문 CEO와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최치훈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합병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바이오를 포함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한
방향으로 혼신의 힘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합병 후 첫 이사회에서 통합 삼성물산의 초대 이사회 의장 자리는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에게 돌아갔다. CSR의장으로는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이 선출됐다. 최 사장은 한국인 최초 제네럴일렉트릭(GE) 최고경영진 출신으로, 삼성물산 합병 추진 과정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가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과 이사 업무 위촉 등의 건을 의결했다.

삼성물산은 당분간 4개 부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최치훈 건설 부문 사장 ▲김신 상사 부문 사장 ▲윤주화 패션 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이 각 부문의 대표를 맡는다. 이부진·이서현 사장도 사장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되는 조직은 시너지협의회와 전사조직, 거버넌스위원회, CSR위원회 등 4곳이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한다.
CSR위원회는 리조트/건설부문 김봉영 사장과 사외이사3명 등으로 구성된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후추 스프레이도 소용없어'…경찰차를 부수고 달아나는 음주운전자


[쿠키영상] 하루만에 조회수 백만 돌파!…어떤 영상이길래?


[쿠키영상] 18억 가치의 명화에 구멍 낸 건 누구? 12세 소년 '기우뚱'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