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상중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시청자 반응 장담 못해”

‘어쩌다 어른’ 김상중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시청자 반응 장담 못해”

기사승인 2015-09-03 18:04: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김상중이 O tvN ‘어쩌다 어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O tvN ‘어쩌다 어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를 비롯해 배우 김상중, 개그맨 남희석, 서경석, 정민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어떤 연예인이든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부담감과 책임감이 생긴다”며 “요즘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나 역시도 ‘어쩌다 어른’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 “조그맣게 이슈가 돼서 ‘어쩌다 어른’이 괜찮다고 회자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김상중은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야겠다거나 웃겨야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녹화하지 않는다”며 “카메라가 있어도 없는 것처럼 우리끼리 얘기하는 편안함을 시청자들이 이질감 없이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 ‘39금 토크쇼’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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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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