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감각적이고 세련된 감성의 소유자, 라디가 신곡으로 돌아옵니다.

라디는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여전히'를 공개하는데요.

신곡 ‘여전히’는 여전히 함께 있지만, 이별을 앞두고 있음을 서로 직감하고 있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슬픈 분위기의 곡으로, 브라더수 특유의 느낌 가득한 멜로디와 노랫말 위에 라디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서 애절함이 더욱 돋보이도록 완성되었습니다.

슬픈 감성을 담은 느린 템포 곡 특유의 편곡과 악기 구성에서 벗어나 곡 전반에 깔리는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독특함을 더하는데요.


라디는 당초 평소처럼 스스로 곡을 만들던 중 갑작스럽게 오른팔을 골절 당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고민 끝에 이번에는 직접 작사, 작곡이 아닌 온전히 목소리에만 집중하자고 마음을 먹고 브라더수에게 러브콜을 보내 이 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코드인데 내가 건반을 누르면 식상하게 느껴지고, 남이 누르면 신선하게 느껴지는 슬럼프를 1년 이상 겪었다."고 밝힌 라디는 "이제 슬럼프에서 벗어났으니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준비와 더불어 신곡과 기존 곡들을 리믹스해 함께 담은 3.5집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출처=리얼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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