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6세대 ‘신형 아반떼’ 출시

현대차, '준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6세대 ‘신형 아반떼’ 출시

기사승인 2015-09-09 11:05:55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 현대·기아차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6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 걸쳐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는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의미하는 ‘정제된 역동성’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아반떼의 외관 디자인은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의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독창적인 선과 균형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고급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수평형 디자인을 통한 안정감 있는 실내공간 구현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기능별로 그룹화된 스위치 배열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고급 소재 적용 및 완성도 높은 디테일 등을 통해 고객에게 편안한 주행환경과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형 아반떼는 전장 4570mm(기존 대비 +20mm), 전폭 1800mm(+25mm), 전고 1440mm(+5mm)로 보다 커진 차체 크기를 통해 당당한 외형을 갖췄으며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70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출시하며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엔진 성능을 개선,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저중속 영역에서 높은 힘이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체감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신형 아반떼는 ▲디젤 U2 1.6 VGT ▲가솔린 감마 1.6 GDi ▲가솔린 누우 2.0 MPi ▲LPG 감마 1.6 LPi 등 총 4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누우 2.0 MPi 엔진은 연내 적용 예정)

▲디젤 1.6 모델은 7단 DCT와 ISG 시스템이 함께 탑재돼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킨 것은 물론, 우수한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를 동시에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136마력(ps), 최대토크는 30.6kg·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3%, 7.4%가 향상돼 보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고 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18.4km/ℓ의 복합연비로 이전 모델(16.2km/ℓ) 대비 13.6%가 증가해 국산 준중형 모델 중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7단 DCT, 15/16인치 타이어 기준 / 기존 연비측정 기준시 복합연비 19.2km/ℓ로 이전 모델 대비 18.5% 증가)

▲가솔린 1.6 모델은 주력 모델로서 최고출력 132마력(ps), 최대토크 16.4kg·m에 공동고시 연비 기준 13.7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기존 연비측정 기준을 적용할 경우 이전 모델(14.0km/ℓ) 대비 향상된 14.3km/ℓ으로 경제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자동변속기, 15/16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2.0 모델은 고배기량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아반떼에 추후 새롭게 탑재될 예정으로,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m로 중형 차급에 준하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가솔린 누우 2.0 MPi 엔진은 흡입 행정은 짧게 억제하고 폭발 행정은 길게 늘여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앳킨슨 싸이클 기술이 국산차(친환경차 제외) 최초로 적용돼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LPG 1.6 모델은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m의 동력성능에 공동고시 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10.6km/ℓ를 달성했다. (자동변속기, 15/16인치 타이어 기준 / 기존 연비측정 기준시 복합연비 10.9km/ℓ)

안전성 또한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크게 향상시켰다.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5배 향상된 53%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또한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3m→120m) ▲차체 측면부 핫 스탬핑 공법 적용 ▲충돌시 탑승자의 안전 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차체 구조 설계 등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아반떼는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한 평가로 손꼽히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자체시험 결과 최고인 ‘우수(Good)’ 등급을 달성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구현했다. (당사 연구소 평가 기준)

이와 함께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2), 전복 감지 대응 커튼(2), 운전석 무릎)과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을 국산 준중형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충돌시 시트벨트가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탑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를 비롯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시스템에는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해 제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제동 정확성을 향상시켰으며, ▲차체 흡차음재 보강 ▲소음 차폐구조 개선 ▲디젤 모델 ISG 시스템 적용 등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이밖에 국산 준중형 최초로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을 수동변속기를 제외한전 모델에 기본 적용, 노멀, 스포츠,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운전자의 취향이나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1.6 모델의 경우 ▲스타일 ▲스마트 ▲스마트 스페셜 ▲모던 ▲모던 스페셜 ▲프리미엄 등 6개 트림, 디젤 1.6 모델의 경우 ▲스타일 ▲스마트 ▲스마트 스페셜 ▲프리미엄 등 4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외장 컬러는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스파클링 메탈 ▲아이언 그레이 ▲아이스 와인 ▲마리나 블루 ▲문라이트 블루 ▲피닉스 오렌지 ▲파이어리 레드 ▲팬텀 블랙 등 총 10종을 운영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내장 컬러는 ▲블랙 인테리어 ▲베이지 인테리어 2종을 기본으로, 시트, 운전대, 도어 트림, 센터 콘솔, 변속기 부츠 등 주요 부위에 적용되는 ▲네이비 컬러 패키지와 ▲브라운 컬러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의 개성을 충족시켰다.

신형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스타일 1531만원 ▲스마트 1765만원 ▲스마트 스페셜 1878만원 ▲모던 1929만원 ▲모던 스페셜 2052만원 ▲프리미엄 2125만원이며 디젤 1.6 모델이 ▲스타일 1782만원 ▲스마트 1981만원 ▲스마트 스페셜 2128만원 ▲프리미엄 2371만원이다. (이상 자동변속기, 7단 DCT 기준)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당신이 눈 감고 있는 동안, 많은 진실을 놓치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울린 태국의 CF

[쿠키영상] 177cm 장신 각선미 뽐내며…테니스선수 캐롤린 워즈니아키 비키니 화보

[쿠키영상] 사자 피하려다 하마에게 당한 임팔라



hoon@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