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1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하며 30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 71·6453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박인비의 순위표는 30위권.

박인비는 첫 홀(10번)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3번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18번홀과 1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한 후 4번홀 버디를 잡았으나, 7번홀에서 1타를 잃어 1오버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5개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에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으로 전인미답의 ‘슈퍼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한편, 박인비와 같은 조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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