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2020년까지 31개의 신규 타입 클래스를 완성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규모도 현재 32개에서 2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지난 1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으로 근무하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Dimitris Psillakis) 신임 사장은 11일 경기 용인 메르데세스 벤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향후 벤츠 코리아의 비젼을 밝혔다.

그는 “한국은 현재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부문에서 8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은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헌신’ 그리고 ‘최고를 지향하는 고객 서비스’등
세 가지의 덕목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최고가 되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엔트리급 모델을 확대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그는 브라질 승용 부문을 6년반 동안 이끌며 승용차 판매량을 4배로 늘렸고
C-Class와 GLA-Class를 위한 새로운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리스 사람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 한국과 그리스 사이에 단일 민족 및 언어 등 적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러한 두 국가의 공통된 성향들은 제가 한국 문화에 잘 적응 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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