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시즌 개막 후 패배가 없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스완지는 12일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5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2승2무 승점 8점으로 순위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스완지는 순위가 7위로 내려섰다.

기성용은 후반 21분 잭 코크와 교체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왓포드의 발론 베라미가 퇴장을 당해 스완지가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승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올해 EPL로 승격한 왓포드는 시즌 개막 후 3무1패로 승리가 없었으나, 이날 오디언 이갈로이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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