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16승', 넥센에 역전패 설욕

'삼성 윤성환 16승', 넥센에 역전패 설욕

기사승인 2015-09-13 18:04:55
[쿠키뉴스팀] 삼성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을 7-4로 제압해 전날 역전패의 설욕을 씻었다.


양팀의 토종·외인 에이스 맞대결에서 삼성 토종 윤성환이 웃었다. 윤성환은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개인 최다인 시즌 16승(7패) 고지를 밟았다.

넥센의 앤디 밴헤켄은 4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볼넷으로 5실점(5자책), 시즌 7패(13승)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1회초 야마이코 나바로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나갔다.

나바로는 밴헤켄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3일 연속 홈런을 때린 나바로의 시즌 43호 홈런이다. 나바로는 3일간 홈런 5개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2회초 이지영의 희생플라이와 김상수의 적시 2루타로 2점 더 달아났다.
넥센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넥센은 2회말 2사 1, 2루에서 김하성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따라붙었다.

3회말에는 연속 안타로 출루한 서건창과 박병호가 이중도루에 성공해 1사 2, 3루를 만든 가운데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 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5회초 발 빠른 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공격에 속도를 냈다.

박해민은 다음타자 나바로 타석에서 2루를 훔치고, 최형우의 우전 안타에 홈을 밟아 다시 1점 달아났다. 박석민은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점수를 5-3으로 벌렸다.

삼성 심창민은 7회초부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임창용은 9회초 삼진 2개와 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시즌 29세이브째를 달성, 임창민(NC)과 이 분야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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