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광주 시동 꺼짐 "임의 부품 개조 발견"… 해결 방안 모색 中"

"벤츠 코리아, 광주 시동 꺼짐 "임의 부품 개조 발견"… 해결 방안 모색 中"

기사승인 2015-09-15 08:27: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광주에서 일어난 ‘시동 꺼짐’에 대해 “해당 차량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해당 고객으로부터 ‘시동 꺼짐’에 대한 1차 수리 요청이 접수됐다. 수리 후 출고되어 고객이 계속 차량을 이용했다.

지난 7월 27일 같은 이유로 2차 수리 요청이 접수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검사 도중 고객께서 임의로 부품을 개조한 부분이 발견됐다”며 “내부 절차상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고객에게 차량을 원상 복귀 시켜 주실 것을 요청했으나 일부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9월 11일 시동 꺼짐으로 재방문 정확한 검사가 필요함을 말씀 드렸으나 검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리스(Lease)형태로 사용 중인 2억원대의 벤츠 차량을 훼손한 30대에게 재물손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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