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FAC코리아의 크라이슬러 200은 도시 감각적인 정제된 디자인, 부드러운 주행 성능,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첨단 기술, 예술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실내 인테리어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처음 본 크라이슬러 200C의 겉모습은 탄탄한 근육질을 연상시켰다. 실내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섬세한 마감을 통해 높은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하며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게 하는 등 작은 부분에까지 심혈을 기울인 것이 느껴졌다.
시동을 걸자 가솔린차임에도 불구하고 엔진 소리가 컸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실제 주행 중에는 조용했다. 바로 600시간이 넘는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 항력계수 0.266의 세계적인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다이내믹한 온로드 주행 성능, 낮은 소음과 진동 수준을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알파 로메오 기반의 CUS-Wide 모듈러 플랫폼, 로터리 E-시프트 전자식 변속기 등 탑재돼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슬라이딩 컵 홀더가 위치한 센터 콘솔은 운전자와 동승자가 필요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했다.
이밖에 200C에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CW Plus) 등을 포함한 60여 가지의 첨단 사양들은 주행 중 안전 운전에 많은 도움을 줬다.
추석을 앞둔 주말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연비는 체크하지 못했지만 200C의 복합연비는 10.5㎞/ℓ로 가솔린 차 치고는 괜찮은 편이었다. 가격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독일차 세단의 대항마가 될 크라이슬러200C 가격은 37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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