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더불헤더 2차전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 시카고 컵스에 2대 1 패

강정호, 더불헤더 2차전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 시카고 컵스에 2대 1 패

기사승인 2015-09-16 11:15: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했지만 헛스잉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7로 떨어졌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5-4 승리를 거둔 피츠버그는 2차전에서 앤드류 맥커친을 제외하고 선발 라인업 대부분을 바꿨다.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한 조치였다.

피츠버그는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반면 컵스는 1회초 오스틴 잭슨의 2루타와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덱스터 파울러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7회말 아라미스 라미레즈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마이클 모스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등장한 션 로드리게스는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면서 상황은 2사 1루가 됐다.

그러자 클린트 허들 감독은 8번 타자 페드로 플로리먼을 대신해 벤치에 대기하고 있던 강정호를 대타로 투입했다. 레스터의 2구가 와일드 피치로 연결되면서 상황은 2사 2루로 변했다.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강정호는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이어진 8회말과 9회말 공격에서도 레스터의 호투에 막혀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컵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레스터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한편 강정호는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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