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크레인 사고, 17일 새벽 5시께 정상화 예정

부평역 크레인 사고, 17일 새벽 5시께 정상화 예정

기사승인 2015-09-16 20:5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16일 오후 인천에서 대형 크레인이 국철 선로로 쓰러지면서 근로자 3명이 다쳤다. 이 사고의 여파로 선로와 전력 공급선이 크게 파손돼 현재까지도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30m짜리 고정식 크레인이 갑자기 균형을 잃고 넘어졌습다. 타워용 크레인을 공사장 지하에 고정하는 작업 중이었다.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바로 옆에 있던 45m짜리 이동식 크레인을 덮쳤고, 크레인 두 대가 잇따라 넘어지면서 공사장 바로 옆 국철 선로까지 쓰러졌다.

다행히 사고 당시 지나가는 열차는 없었지만, 전력 공급선이 끊기고 선로가 파손돼 인천에서 부천역까지 국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인천시와 부천시는 퇴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 50대를 부평역과 부천역으로 연장 운행하도록 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손된 선로를 17일 새벽 5시쯤 모두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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