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서 AMOLED 성장세...삼성 전유물서 대세로

스마트폰 시장서 AMOLED 성장세...삼성 전유물서 대세로

기사승인 2015-09-17 09:23: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데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잇따라 시장에 가세한데 따른 것이다.

1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71억9300만달러로 1분기(72억6500만달러) 대비 1% 감소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 4분기 82억11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분기에 12% 감소한데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류인 액정표시장치(LCD) 매출액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 AMOLED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15억2100만달러에서 4분기 17억4900만달러, 올해 1분기 23억7100만달러, 2분기 24억9000만달러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M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2.8%에서 올해 2분기 34.6%로 상승했다.

올해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 등과 함께 갤럭시 A, E, J 등 중저가 라인에도 AMOLED가 탑재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업체들이 올해 들어 15종에 달하는 AMOLED 탑재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본격 가세한 점도 시장 파이를 키우는데 한몫을 했다. 스마트폰 AMOLED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99%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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