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업’ 미르 “DJ에 관심 많았다… 실례될까봐 도전 못해”

‘매시업’ 미르 “DJ에 관심 많았다… 실례될까봐 도전 못해”

기사승인 2015-09-17 15:25: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SBS MTV ‘매시업(MASH-UP)’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로 클럽 옥타곤에서 ‘매시업’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개그맨 홍록기를 비롯해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 소녀시대의 효연, 엠블랙의 미르, DJ와 퍼포먼스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 크루가 참석했다.

이날 미르는 “DJ에 관심은 많았지만 도전은 못하고 있었다”라며 “10~20년 동안 DJ를 하거나 재능 있는 분들이 많아서 내가 그 자리에 가면 실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르는 “‘매시업’이 서바이벌 방식이 아니라 전문 DJ들 밑에서 커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점이 신선해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연습하는 과정부터 보여주면 시청자들도 칭찬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매시업’은 EDM, 테크노, 하우스,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한민국 최강 DJ들과 퍼포먼스팀, 작곡팀이 의기투합해 대표 K팝 스타들을 디제잉, 퍼포먼스 등을 갖춘 글로벌 EDM 스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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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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