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왼쪽 무릎 부상” 공식 발표

피츠버그 “강정호 왼쪽 무릎 부상” 공식 발표

기사승인 2015-09-18 08:14: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강정호(28, 피츠버그)의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강정호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1회초 수비를 하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1회초, 안타 2개에 이어 강정호의 수비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때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앤서니 리조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 기회를 잡았다. 2루수 닐 워커가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강정호에게 공을 던져 1루 주자를 잡았고 강정호가 다시 1루로 공을 뿌려 병살이 완성은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병살을 방해하기 위해 강정호를 향해 깊은 태클을 들어갔다. 이때 1루에 송구중인 강정호의 왼쪽 무릎과 코글란의 오른 무릎과 강하게 부딪히며 심하게 꺾였다.

왼쪽 무릎을 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강정호는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허들 감독은 조디 머서를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8일(한국시간)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정호가 왼 무릎 부상을 당했다. 현재 정확한 상태를 확인 중이며, 치료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88,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부상으로 빠진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게 6대 9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87승 5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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