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머슬마니아 1라운드 탈락

정봉주 전 의원, 머슬마니아 1라운드 탈락

기사승인 2015-09-18 18:00: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57)이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 남자 클래식 부문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 대회 최고령 출전자다.

도전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지만 정봉주 전 의원은 2라운드 진출 선수를 발표하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자 아쉬운 표정을 보였다.

정 전 의원은 머슬마니아, 피규어, 피지크, 모델, 머슬마니아 프로, 피트니스 등으로 구성된 남성 출전 6개 부문 중 35세 이상 선수들로 구성된 머슬마니아 클래식 부문에 출전했다. 클래식 부문 출전자 6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점수와 상관없이 57세의 나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몸매와 당당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 전 의원은 무대 위 인터뷰에서 “제가 내일 모레 환갑”이라며 “환갑잔치 3년 당겨서 한 것”이라는 그 만의 위트있는 출전 계기를 밝혔다. 그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많이 힘들텐데, 힘내서 도전하고 깨지고 또 도전합시다”라고 외쳤다. 진행자가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자 관객들은 환호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머슬마니아 대회는 유승옥, 이연, 정인혜, 레이양(양민화) 등 많은 화제의 몸짱 스타를 낳았으며, 지난해 낸시랭에 이어 방송인 원자현, 개그맨 복현규 , 배우 강성민 등 많은 스타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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