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원톱 전략 주효했나…데뷔전서 강렬한 인상

손흥민 골, 원톱 전략 주효했나…데뷔전서 강렬한 인상

기사승인 2015-09-18 19:15:55

"[쿠키뉴스팀]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이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1차전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 2골을 넣었다.

이날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타운센트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앞에서 그대로 차 득점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29분, 팀 동료들과의 패스플레이로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의 알리가 손흥민의 전진패스를 받은 후 수비수를 제치고 다시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 속에 3-1로 역전승했다.

이를 두고 해리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을 원톱 기용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음 상대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쿠키영상] 당신이 북한에 대해 몰랐던 사실 11가지..."기혼여성은 짧은 머리만 가능하다?"

[쿠키영상] "아야~~♥" 아기의 달콤한 엄살에 손톱 깎아 주던 아빠 '사르르'

[쿠키영상] 14마리 사자 떼로부터 기지를 발휘해 목숨 건진 코끼리"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