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최근 자신이 타는 ‘벤츠 S63 AMG’ 차량이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등 결함 증상이 발생했지만 회사가 차를 교환해주지 않자, 이에 항의해 골프채로 차를 부쉈다.
벤츠 차주 A씨는 18일 “광주 벤츠 판매점 대표이사를 만나 신차 교환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고객이 계속 벤츠 고객으로 남기로 했다. 그에 맞는 만족할만한 보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벤츠 판매점 대표이사가 결함이 의심된 자신의 ‘벤츠 S63 AMG’ 차량을 조건 없이 2016년식 신모델로 교환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새로 구입한 2억원대의 벤츠 차가 시동 꺼짐 현상이 3차례나 발생, 탑승한 가족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며 교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요구가 거부당하자 항의,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벤츠 판매점 앞 도로에 해당 차를 세운 뒤 골프채 등을 이용해 크게 훼손했다. 벤츠를 판매한 대리점 측은 지난 14일 A씨가 파손된 차를 영업점 출입구에 세워둔 채 17시간 가량 영업을 방해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으나 이틀만인 16일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와 비슷한 시동 꺼짐 현상을 경험했다는 운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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