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이동통신3사가 추석 연휴 데이터와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비상 운영체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앞둔 22일부터 29일까지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한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오후 트래픽이 평일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G이동통신인 LTE 데이터는 평일보다 24%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트래픽이 평소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트래픽 분산에 나선다. 또 연휴 기간 지도서비스 앱 'T맵' 사용량이 평소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KT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 하루 평균 3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KT는 주요 고속도로, 인구 밀집장소, 상습 정체지역 등 전국 340개 지역을 관리대상 지역으로 지정했다.
KT는 이동기지국을 고속도로에 투입함과 동시에 878개의 LTE 시설을 증설했다. 귀성·귀경·성묘길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도서비스 앱 '올레 내비' 서버도 증설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추석 연휴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정체구간, 성묘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가족 간 영상통화·비디오 포털 서비스 이용에 따른 LTE 트래픽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트래픽을 분산 수용한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과 분기점, 주요 휴게소 등에 이동기지국과 소형기지국 등을 설치했다. 또 22~29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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