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김현숙 교수, 마르퀴즈후즈후 등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현숙 교수, 마르퀴즈후즈후 등재

기사승인 2015-10-02 09:30: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숙 교수(사진)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2005년부터 전신경화증의 조기 진단과 손톱 모세혈관검사에 대한 연구와 근골격초음파 연구로 그간 93편의 SCI(E)급과 학술진흥재단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섬유근통에서 손톱모세혈관검사의 임상적 의미인 Quantitative analysis of nailfold capillary morphology in patients with fibromyalgia(섬유근통환자에서 손톱모세혈관검사의 정량적 평가)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은 내과학회 영문지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2015.7)’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섬유근통 환자 대상으로 전신경화증 조기진단에 사용하는 손톱모세혈관검사 결과를 분석했을 때 정상인보다 미세혈관의 꼬임이 증가해 미세혈류 부전을 예상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숙 교수는 “전신경화증은 장기의 섬유화가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뚜렷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손톱모세혈관 이상을 동반한 레이노 현상이 나타날 경우 전신경화증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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