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일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명명했던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사장에 대해 "이런 극단적인 편향이야말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부의 적"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고영주 이사장은 나뿐 아니라 많은 무고한 사람을 공산주의자로 몰았던 분이다. 마음에 안 들면 법원도 좌경화됐다고 비난했다. 문제는 박근혜 정부가 이런 분들을 많이 중용하는 것”고 말했다.
앞서 고 이사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문 대표를 향해 사법부를 부정했다는 비난을 했다. 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이 고 이사장의 이념 편향을 문제 삼아 이날 국감은 파행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한 과거 고 이사장은 국감에서 "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다.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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