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서울시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나서

경동나비엔, 서울시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나서

기사승인 2015-10-05 15:06: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경동나비엔이 자사의 콘덴싱보일러를 통해 난방 및 온수를 사용할 경우 연간 29%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영등포구에 위치한 ‘사랑 나눔의 집’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콘덴싱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난방 및 온수시스템을 교체한 이후 일반 중형보일러를 가동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스비가 29% 절감됐다고 보고했다.

또 난방비는 연 450만원 절약 가능하며, 질소산화물(NOx)은 79%, 이산화탄소(CO2) 2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콘덴싱보일러는 보일러 내에서 물을 가열하고 데워진 폐열을 재사용해서 물을 한번 더 데울 수 있는 원리가 적용된 보일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물론, 그를 구성하는 콘덴싱보일러가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는 만큼 보급을 위해 서울시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콘덴싱보일러 지원사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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