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레바논 3개국에서 ‘제8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랍지역에 한국문화와 예술을 전파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은 한-아랍 간의 문화교류 연례행사로서, 한국문화를 아랍대중에 소개하여 아랍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이 부채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 무용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비보이 안무와 인형극을 조화시킨 창작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전통극과 현대극을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과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그간 한국 음식 외에는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 다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 다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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