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자전거 타고 사막 투어에 나선 탐험가 콤비...불모지에서 '작은 생명'을 만나다!

[쿠키영상] 자전거 타고 사막 투어에 나선 탐험가 콤비...불모지에서 '작은 생명'을 만나다!

기사승인 2015-10-07 00:03:56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불모(不毛)의 땅 사막!

그 거칠고 메마른 땅에서 발견된 '작은 생명체'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함께 작업하는 탐험가 콤비,
시더 라이트(Cedar Wright )와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

이들은 자신의 탐험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감독이기도 한데요.




‘서퍼페스트(Sufferfest)'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이 이겨낼 수 있는 극한의 고통을 보여줬던 이들이
2014년 ‘서퍼페스트 2’를 찍기 위해 사우스웨스트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의 미션은 한 달 동안 자전거를 타고 사막탑에 오르는 것!




하지만 극한의 고통을 미처 경험하기도 전,
이들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작은 생명체'를 만났는데요.

당시 소변을 보기 위해 도로 밖으로 나갔던 시더는
주변에 있던 낡은 타이어 더미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타이어 몇 개를 걷어보니 새끼 곰을 닮은 강아지가 나타난 건데요.

처음에는 이 강아지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난감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이들에게는 개에게 먹일만한 사료도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국 이들은 강아지에게 우유와 물, 치즈 등을 먹였고
강아지가 먹은 것을 소화해 침낭에 배설하자,
이번에는 맥주 박스를 뜯어 집을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남자와 강아지는 그렇게 여행의 든든한 동반자가 된 거죠.




이들은 강아지에게
영화의 제목을 딴 ‘서퍼펍’(Sufferpup)이란 이름도 지어줬는데요.
따뜻한 사랑 속에서 여행하던 서퍼펍은 점차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시더는 “거의 죽을 뻔했던 강아지가 점점 활기를 띠더니
털에서도 윤기가 나기 시작했다"며 생명의 소생에 감격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지금 서퍼펍은 콜로라도주에 사는 시더의 친구 집에 입양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도 시더는 종종 그 집에 찾아가 서퍼펍을 만난다는데요.




어느덧 시더와 알렉스의 영화는 완성됐고,
그 사이 서퍼펍은 시더의 품에 안기기 버거울 정도로 자랐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강아지 '서퍼펍'과
시드-알렉스 콤비의 뜨거운 사막 탐험,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Outside Television
/ National Geographic]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지치고 힘드시다고요?

자신의 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극한에 도전해 보십시오.

그 도전에서 의외의 친구를 만날 수도 있고,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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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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