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면서 향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디퓨저, 캔들, 룸스프레이 등 향을 내는 제품이 많이 늘었다. 이들 제품이 공간을 기분 좋은 향기로 채워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 (www.bottega-verde.co.kr)에서는 디퓨저와 캔들 등 홈케어 제품과 향수 등이 9월 한달 동안 전달 대비 91% 가량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디퓨저는 공간을 기분 좋은 향기로 채워 심신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도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뷰티 멀티 스토어 벨포트에서는 ‘보테가 베르데’의 ‘아이리스-홈 에센스 위드 스틱’(100ml·1만8000원)과 ‘모로코 아르간-홈 에센스 위드 스틱’(100ml·1만8000원)이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두 제품 모두 플로럴계의 내추럴 향을 함유하고 있다.


‘반트 365’의 디퓨저도 자연의 느낌 그대로를 가득 담은 디퓨저를 선보이고 있다. ‘디퓨저 인스파이얼링’(400ml·6만5000원)은 시트러스 그린 후루티와 플로럴, 우디를 함유해 달콤한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세련된 용기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이라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캔들은 자연의 재료로 얻은 풍부한 향으로 공간을 채우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벨포트에서 만날 수 있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케이홀스튜디오’의 ‘바코 솝샵 마린 자 캔들’(567g·4만9000원)은 맑고 시원한 바다내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100% 소이 왁스 캔들이다. 진한 인공향이 아닌 은은하고 깊은 내추럴 에센셜 오일의 향기가 심신을 안정시키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나무로 된 심지가 낭만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우드윅’의 캔들도 있다.


가을바람과 어우러져 낭만을 더해주는 향수는 가을의 베스트 아이템이다.


자연의 풍광을 연상케 하는 향수 제품으로는 보테가 베르데의 ‘토스카나 가든 오 드 뚜왈렛’(50ml·4만8000원) 라인이 있다. 프리미엄 향수의 대표적 브랜드인 ‘조말론 런던’도 내추럴 성분을 함유한 향수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벨포트 관계자는 “최근 천연 향료,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아로마 테라피를 돕는 디퓨저, 향초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은 멋스러운 디자인까지 겸비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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