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545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세대 차이’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성인 10명 중 9명에 달하는 94.9%가 ‘취업에 대한 인식에 세대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대 차이가 있다고 답한 517명을 대상으로 자세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20대와 30대를 ‘청년세대’, 40대 이상을 ‘기성세대’로 나누어 어떤 세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청년세대는 ▲청년세대는 힘든 일을 겪어보지 않았다는 기성세대의 시선(57.6%) ▲청년세대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기성세대의 시선(54.4%) ▲청년세대는 눈이 높다는 기성세대의 시선(46.0%) 등이라고 답했다. 기성세대는 ▲기성세대는 부패했다는 청년층의 시선(51.3%) ▲기성세대는 편하다는 청년층의 시선(41.0%) ▲기성세대가 취업난의 원인이라는 청년층의 시선(34.6%) 등을 꼽았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는 어느 세대의 취업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할까? 청년세대는 ‘20대(53.1%)’를 선택한 반면, 기성세대는 ‘40대(34.6%)’를 선택했다. 이어서 어느 세대가 가장 힘들게 일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청년세대는 ‘30대(39.0%)’, 기성세대는 ‘40대(56.4%)’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우리나라가 이러한 세대차이를 넘어 세대갈등 상태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기성세대의 83.3%, 청년세대의 71.7%가 우리나라가 ‘세대갈등 상태다’라는 응답이 나왔다. 반면 ‘세대갈등은 아니다’라는 답변은 기성세대는 16.7%, 청년세대는 27.6%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두 세대가 동일하게 생각했다. 기성세대는 20.5%, 청년세대는 22.3%로 ‘기업의 자발적인 일자리 늘리기’를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1순위는 같았지만 2, 3순위부터는 세대 간 차이를 보였다. 기성세대는 ▲임금피크제, 잡셰어링 등 일자리 나누기(17.9%)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한 기업 근무환경 개선(15.4%) 등의 순서로 답했고, 청년세대는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한 기업 근무환경 개선(20.7%) ▲정부 주도의 제도적 취업 대책 연구, 마련(17.3%)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취업난 해소를 위해 가장 힘써야 할 주체와 세대에 대한 질문에도 같은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모두 같은 생각이었다. 기성세대는 취업난 해소를 위해 가장 힘써야 할 주체로 ‘기업(52.6%)’을, 가장 힘써야 할 세대로 ‘기성세대(66.7%)’라고 답했다. 청년세대 또한 취업난 해소를 위해 가장 힘써야 할 주체로 ‘기업(49.4%)’을, 가장 힘써야 할 세대로 ‘기성세대(52.6%)’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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