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로스’ 출시

대웅제약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로스’ 출시

기사승인 2015-10-08 16:13: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10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로스(성분 엔테카비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라크로소는 B형 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제로, 제품명은 라틴어 ‘위대한 만남’을 의미한다. 제품 명은 대웅제약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환자의 복용 편의를 고려해 바라크로스를 정제와 구강용해필름제 두 가지 제형으로 선보인다.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구강용해필름제는 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량은 0.5㎎, 1㎎ 두 종류다.

B형 간염 환자는 엔테카비르 성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복용시 일반적으로 하루 1번 공복인 식전 또는 식후 2시간 내 복용하면 된다.

바라크로스의 성분인 엔테카비르는 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내성 발현율이 5년 기준 1.2%로 낮은 것이 장점이다.

유정철 대웅제약 바라크로스 PM은 “만성 B형 간염은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므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질환인데, 바라크로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매해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통해 국민의 간 건강을 지키는 제약회사의 이미지를 구축한 만큼 엄격한 제조관리 시스템으로 우수한 품질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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