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줄줄이 인상… 대형 손보사는 일단 ‘관망세’

자동차 보험료 줄줄이 인상… 대형 손보사는 일단 ‘관망세’

기사승인 2015-10-09 17:37: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그동안 잠잠했던 자동차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수입 가운데 보험금으로 지출한 비율, 이른바 ‘손해율’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70%를 훌쩍 뛰어넘어 90%를 웃돌고 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인상에 대해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이후 상황을 관망하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요금 인상에 따라 고객 이탈이 불가피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 7월 악사 다이렉트가 보험료를 5.4% 인상에 이어 한화손해보험과 흥국화재도 자동차 보험료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되면서 불경기 속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료가 5%정도 인상될 경우 연간 4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더 납부해야 한다.
goldenbat@kukinews.com


"눈에 담아라!"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하는 사진 한 장

[쿠키영상] '우리나라에서 日 포르노 배우 팬미팅을?'…일본 친한파 AV 배우 메구리

[쿠키영상] '고통스럽게 울부짖어도 소용 없어'…쥐 사냥에 나선 밍크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