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MZ 지뢰 부상 부사관… 정부로부터 치료비 못 받아

지난해 DMZ 지뢰 부상 부사관… 정부로부터 치료비 못 받아

기사승인 2015-10-15 00:54: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정의당이 지난해 6월 DMZ 작전 중에 지뢰폭발 사고로 부상한 군인이 정부가 약속한 치료비를 받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지난해 DMZ에서 작전 중 지뢰사고를 당하고도 자비로 치료비 750만원을 부담한 곽모 중사의 어머니 정모씨가 심 대표에게 두 번째 편지를 보냈다”며 “곽 중사가 부담한 민간병원 치료비에 대한 국방부의 구체적인 조치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17일 심 대표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고, 편지가 공개된 직후 국방부는 민간병원 진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군 당국이 곽 중사의 지뢰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정의당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정씨는 “사단장이 우리 아들 사고를 쉬쉬하고 덮은 걸로 아는 데 어떻게 윗전에 상사란 분이 부하를 감싸주지 못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 이래 큰 사고를 감출 수가 있나.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정씨는 사고가 은폐된 경위를 조사해 억울함을 풀어줄 것을 호소했다”며 곽 중사에 대한 국방부의 진료비 지원과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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