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은 좌편향적 교과서 지키겠다는 의도”

새누리 “문재인은 좌편향적 교과서 지키겠다는 의도”

기사승인 2015-10-18 14:31:55

[쿠키뉴스팀] 새누리당은 18일 “제1야당의 대표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교과서를 가지고 친일이니 독재니 하며 선전·선동에 앞장서는 것은 좌편향적인 교과서를 지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전날 자신의 SNS에 정부의 국정교과서 추진과 관련 ‘전세계적 수치이자 역사적 오명’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민생을 팽개치고 여론을 호도하여 자극적인 선전선동으로 소모적인 정쟁에 몰입하면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 받을 것”이라며 “지금 정치권은 어떻게 하면 좌편향적이지 않은 균형 잡힌 교과서를 만들어 미래세대들에게 교육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역사 교육의 발전을 위하고자 한다면 각계각층과의 논의와 협력을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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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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