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맞는 흡입스테로이드 디바이스 사용 및 교육에 대한 공감대 공유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1회 아태지역 호흡기 포럼(1st APAC Respiratory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reathing Together’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호흡기질환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했다. 천식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근의 성과를 공유하고, 워크샵을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환자 치료 사례들이 소개됐다.
천식 치료 및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의사와 환자의 공동 인식 개선 노력, 흡입스테로이드 디바이스에 대한 환자 교육의 필요성 및 환자에게 적합한 디바이스 선택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좌장 및 강연자로 참석했으며, 국내 및 아태 지역뿐 아니라 중동 지역의 두바이, 쿠웨이트 등 총 7개국에서 200여명의 호흡기 전문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의 공동 좌장을 맡은 한림의대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천식은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 흡입형스테로이드가 치료의 근간임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천식 적정성 평가 자료에 따르면 천식 환자의 약 25%에서만이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 받고 있다”며 “흡입스테로이드에 대한 치료 증대 및 지속적인 관리에 있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인식개선이 필요하고 환자 대상 흡입스테로이드 제제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공동 좌장으로 천식환자의 실제 임상 사례의 경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영국 스코틀랜드 에버딘대학 데이빗 프라이스 교수는 “천식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지표는 강력한 효능을 볼 수 있는 성분과 별개로 일상적인 환경에서 환자에 맞는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환자의 호흡능력에 맞는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데이빗 프라이스 교수는 “환자의 호흡 능력에 맞는 디바이스 선택이 중요하다”며 “호흡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에게는 강한 흡입 능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일정량이 분무식으로 분사되는 정량분무식 흡입기가 더욱 적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사장 이종호 대표는 “지난해 플루티폼 국내 출시에 이어, 제1회 아태지역 호흡기 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적인 천식 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된 한국먼디파마 ‘플루티폼’은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 플루티카손과 빠른 작용발현으로 기관지 확장 효과를 보이는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인 포르모테롤(LABA)을 최초로 하나의 용기에 담은 정량분무식 흡입제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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