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임상시험, 국제 학술지에 발표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의 ‘듀오락 골드’가 설사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81.3%의 설사 증강 개선 효과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쎌바이오텍은 설사 증상이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를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과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4주간 듀오락 골드를 섭취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유익균)의 증가가 확인됐으며, 설사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사 증상이 개선된 환자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설사 환자 중 81.3%에 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 한양대병원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복통 및 장 트러블에 개선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된 듀오락 골드는 고함량·고기능성 유산균 6종과 함께 비타민 6종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 쎌바이오텍의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이 적용돼 유산균이 위에서는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정착해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 공동 참여한 쎌바이오텍세포공학연구소 서재구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설사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 됐다”며 “세계특허 듀얼(이중)코팅 기술을 앞세워 현재 진행중인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분변 내 세균총 변화 및 증상에 미치는 프로바이오틱스복합균주 섭취 효과(Effect of administering a multi-species probiotic mixture on the changes in fecal microbiota and symptoms of irritable bowel syndrome)’ 제목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임상 생화학영양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Biochemistry and Nutrition)’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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