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관리 소금부터…동서한방병원, 혈압강하 임상 거친 기능성소금 환자식 적용

중풍관리 소금부터…동서한방병원, 혈압강하 임상 거친 기능성소금 환자식 적용

기사승인 2015-10-23 00:52: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중풍전문병원인 동서한방병원이 환자들의 혈압관리와 중풍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체 입원 환자식에 혈압건강용 기능성 소금 사용을 시작했다.

동서한방병원은 약식동원(藥食同源) 원리에 입각해 평소에도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친 식자재를 사용, 담당의사의 처방을 바탕으로 환자 건강상태에 맞는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기능성 소금 도입 역시 일상적 식사를 통해서도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는 병원 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환자식에 사용되는 기능성 식재료인 ‘리염’은 미네랄 함량이 높은 국산 천일염에 키토산을 결합해 만든 소금으로 지난 2009년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 디종대 심혈관센터에서 고혈압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체 임상을 진행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임상실험 결과는 심장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인 미국심장학회(AHA)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데 해외에서는 국제맨발의사협회(BFD) 등에서 이미 고혈압 환자를 위한 소금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 유럽식품안전처(EFSA), 캐나다(Health Canada) 등에 건강기능표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동서한방병원 관계자는 “뇌졸중 예방과 치료는 혈압관리, 특히 소금 사용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평상시 식단관리가 중요한 만큼 뇌졸중 환자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설립된 박상동한의원을 모체로 한 동서한방병원은 45년간 중풍치료를 전문으로 해온 뇌질환 전문병원이다. 지난 1984년 양·한방 협진병원 체계를 갖췄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에 이어 2015년에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풍전문병원으로 재 지정됐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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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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