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차전, 두산 결정적 실책 오재일 대신 데이빈슨 로메로 배치

KS 2차전, 두산 결정적 실책 오재일 대신 데이빈슨 로메로 배치

기사승인 2015-10-27 18:00: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삼성은 장원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정수빈을 제외했다.

정수빈은 전날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이 6-4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 때 번트를 시도하다가 배트를 빼는 동작에서 삼성 투수 박근홍의 공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됐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왼손 검지 첫 번째 마디 부위가 찢어져 6바늘을 꿰맸다.

주루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송구가 어려워 수비를 맡을 수 없는 데다 방망이를 들기도 아직은 힘든 상태다.

두산은 정수빈의 1번 타자 자리에 2번 타순에서 뛰어온 3루수 허경민을 내세웠다.

또 박건우를 투입해 2번 타자 우익수로 세웠고, 3번 타자 민병헌을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옮겼다. 4∼7번 타순까지는 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 순으로 1차전과 같다.

8번에는 전날 결정적 실책을 범한 오재일 대신 데이빈슨 로메로를 배치하고 1루 수비를 맡겼다. 9번은 김재호(유격수)가 자리했다.

삼성 또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박한이(우익수), 박해민(중견수)을 1, 2번 테이블세터로 놓고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으로 3∼5번 중심타선을 꾸렸다.

이후 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1차전 선발 라인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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