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니퍼트의 호투 속에 삼성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니퍼트의 활약으로 6대 1로 이겼다.

두산은 5회 투 아웃 이후에 김재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포스트시즌 24와 3분의 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인 니퍼트는 3차전 MVP로 선정됐다.

두 팀이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3차전은 29일 두산의 홈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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