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김윤석 “밀폐된 공간에서 한 달 촬영, 힘들었지만… 술은 거르지 않았다”

‘검은 사제들’ 김윤석 “밀폐된 공간에서 한 달 촬영, 힘들었지만… 술은 거르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5-10-28 17:51: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윤석이 세트 촬영 후일담을 털어놨다.

김윤석은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에서 김신부 역으로 열연했다. 영화 후반에서 김윤석은 밀폐된 공간에서 40여분의 구마의식 장면을 소화해낸다. 김윤석은 28일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구마의식은 광주 스튜디오에서 한 달 정도 촬영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촬영을 계속하니 너무 피곤하고 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술은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멀리는 못 가고 숙소에서 캔맥주 정도 마셨다”며 “그래도 매일 거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 촬영에 함께한 강동원에 대해서도 “계속 꿇어앉아있어야 하는데 다리가 길어서 고생했다”며 “다른 사람보다 두 세 번 더 접어야 하는 사람 아닌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검은 사제들’은 악령에 시달리는 소녀의 몸에서 구마의식으로 악령을 몰아내기 위해 두 신부가 행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5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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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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