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동물생명대학교 면역유전학 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해 대학 건물이 폐쇄됐다.
건국대 측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대학 4층 면역유전학과 5층 동물영양학 실험실에 있는 석·박사 16명이 감기와 폐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결국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동물생명과학대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건대병원으로 이송해 진찰했으나 원인은 현재까지 불명이다. 폐렴 증상을 보이는 학생 4명은 건국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12명은 자택에 격리 조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장에 나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학교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낙하산 펼치지 못하는 '초보' 스카이다이버 아들을 살린 '영웅' 아빠
[쿠키영상] 아이폰 6s로 비키니 모델 촬영…"폰카로도 충분해요"
[쿠키영상] 목숨 걸고 앞만 보고 뛴 임팔라, 결과가 어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