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SK그룹 CEO 모아 "경영시스템 계속 진화시키자""

"최태원 회장, SK그룹 CEO 모아 "경영시스템 계속 진화시키자""

기사승인 2015-10-30 16:57: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그룹 CEO들은 28일 지속적 성장을 위해 관계사별 독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가면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따로 또 같이'3.0 시스템을 진화시키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SK그룹 CEO들은 지난 28일부터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내년도 성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 뒤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SK측은 30일 밝혔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형규 ICT위원장, 정철길 전략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겸임),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6개 주력 관계사 CEO와 관련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K그룹이 흔들림이 없었던 것은 김창근 의장과 각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수펙스추구협의회가 ‘따로 또 같이’ 3.0 체제의 구심점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따로 또 같이’ 3.0 체제는 우리가 고민한 지배구조 가운데 현재로서 가장 좋은 답인 것이 분명한 만큼 신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3.0 체제가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역할 및 전문성 강화 ▲위원회 실행력 제고 ▲관계사 CEO의 적극적 참여 등을 주문했다.

SK CEO들은 건강한 기업문화가 뿌리내리지 않는 한 기업·조직·구성원 개개인의 실행력은 담보될 수 없다고 보고, SK그룹 기업문화의 핵심인 SKMS를 기반으로 한 성과창출과 강한 기업문화를 더욱 확립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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