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FA컵] ‘경인더비’, 차두리 우승 위해 출격

[하나은행 FA컵] ‘경인더비’, 차두리 우승 위해 출격

기사승인 2015-10-31 13:50: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해 축구의 또 다른 빅 매치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이 시작됐다.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더비’가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FC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전방에 브라질 출신 아드리아노와 윤일록을 투톱으로 세운 3-1-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아드리아노 윤일록 공격 조합에 허리에는 고광민, 몰리나, 다카하기, 차두리가 섰다.

중앙 수비형미드필더로 오스마르가 서고, 수비는 김동우, 박용우, 이웅희가 책임진다. 골키퍼로 유상훈이 출격했다. 이날 차두리는 우측 윙어로 출격한다.

경기에 앞서 30일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최용수 감독은 “차두리가 이제 3경기를 남겨뒀다.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두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두리는 자기를 버리고 3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다. 차두리가 마지막 가는 길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 김도훈 가독은 최전방에 3각 편대로 공격진을 둔 3-4-3 전술 카드를 꺼냈다.

골키퍼는 유현이, 수비에는 이윤표와 요니치, 권완규가 서 상대 공격 저지에 나선다. 허리진에는 박대한, 윤상호, 김도혁, 김대경이 서고, 스트라이커로 케빈과 함께 좌우에 박세직, 김인성이 상대 골문을 노린다.

김도훈 감독도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 선수들은 결승전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으로 뭉쳐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처음 미생으로 시작해서 FA컵 결승에서 완생으로 끝나도록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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