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 운명의 경기 “우승이냐, 6차전이냐?”

[한국시리즈 5차전] 운명의 경기 “우승이냐, 6차전이냐?”

기사승인 2015-10-31 14:17: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삼성과 두산은 잠실 구장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으로 격돌한다.

삼성은 이날 왼손 선발 장원삼을, 두산은 유희관이 나선다. 삼성은 1루수 구자욱과 중견수 배영섭이 테이블세터로 나섰다. 이어 나바로(2루수)와 최형우(좌익수), 박석민(3루수)이 중심타선에 포진하고 지명타자로 나서는 이승엽이 6번에 배채됐다. 하위타선에서는 박한이(우익수)와 이지영(포수), 김상수(유격수)가 출격한다.

두산은 3루수 허경민과 지명타자로 나서는 정수빈이 1, 2번 임무를 맡는다. 중심타순에는 민병헌(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가 나서고, 우익수 박건우와 2루수 오재원이 6, 7번을 맡는다. 오늘 선발로 나서는 고영민이 1루수로, 유격수 김재호가 9번 타순을 맡았다.

한편, 5차전에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봉사를 실천해온 서울시 환경미화원 박광식 씨(61)를 5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2개월 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박광식씨는 서울시 환경미화원으로 30년간 근무하며 직장 동료들과 함께 모은 돈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구조 작업 중 침몰한 금양호 선원을 위한 기금, 관악구 저소득층에 20kg 쌀 145포대, 메르스에 감염된 저소득 환자를 위한 성금 기부 등 여러 차례 선행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5차전의 애국가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여고의 ‘해우리 합창단’이 부른다. ‘해우리 합창단’은 ‘함께 해, 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고아원, 병원 등을 방문해 공연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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