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김인식 감독, 임창용 공백 이현승 또는 정대현

[프리미어12] 김인식 감독, 임창용 공백 이현승 또는 정대현

기사승인 2015-11-02 02:11:55
[쿠키뉴스팀]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에 나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김인식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마무리 투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진은 김광현(SK), 이대은(지바롯데)의 원투펀치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지만, 불펜진의 핵심인 마무리 보직의 주인공은 여전히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은 "투수가 고민인데, 거기에서 더 큰 고민이 바로 마무리 투수"라며 "마무리가 제일 큰 문제"라고 전했다.

애초 이번 대표팀의 유력한 마무리는 올 시즌 구원왕을 차지한 임창용이었다.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도 큰 자산이었다. 하지만 임창용은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낙마했다.

현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든 전업 마무리는 이현승(두산), 정우람(SK), 임창민(NC), 정대현(롯데) 정도다. 포스트 시즌에서 넥센의 임시 마무리로 나섰던 조상우까지 포함해도 5명이지만 정대현을 제외하고는 국제대회 경험이 적다는 점이 걸린다.

김 감독은 "큰 국제대회에서 1~2점 차 상황에서 마무리로 등판해 느끼는 압박감은 한국시리즈와도 비교가 안 된다"며 "일단 한국시리즈를 보니까 두산의 이현승의 구위가 굉장히 좋아 보이더라. 장원준과 더불어 이현승이 지금 현재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이 언급한 이현승과 더불어 또 한 명의 유력한 마무리 후보는 정대현이다.
김 감독은 "사실 정대현을 대표팀에 뽑을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동열 코치 보고로는 기대 이상으로 구위가 좋다고 한다"며 "정대현이 가진 큰 경기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일단 4~5일 열리는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1~2차전에서 불펜진들에 모두 등판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숨이 멎을 것만 같죠?" 아슬아슬 누드슬립 선보인 설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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